얼어붙은눈길 걸어서 민중의 지팡이 역활 다해.
21일 19:00경 여수경찰서 쌍봉지구대 1팀(소장 경위 정석주)에서는 기상관측으로 약 30년 만에 여수지역에 최고로 많은 눈이 내려 교통이 두절된 가운데 응급을 요하는 구원 요청이 접수 되었는데 눈이 너무 내려 시야가 흐릴 정도의 상황에서 도보로 전 지역을 순찰하는 방법 외에는 전혀 어찌 할 바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백석진경사와 이주홍경장은 위험을 무릎쓰고 고지대에 위치한 여수시 소호동 소재 우미오션빌 아파트까지 순찰차를 가지고 구원에 나섰는데 폭설과 강추위로 삽시간에 얼어 붙어버린
도로에는 많은 차량들이 오도가도 못하고 그냥 세워두고 가버려 체인을 채운 순찰차도 결빙이 되어버린 고개에서는 어쩔 수 없어 걸어서 아파트에 도착하여 출산 후 과다출혈로 인해 혼자서 대책없이 신음하고 있는 정모(34세)여인을 업고 내려와 순찰차에 태워 10여키로미터 떨어진 여서동 소재 문화병원 응급실까지 옮겨 치료를 할 수 있도록하여 정여인의 가족은 물론이고 주위의 많은 사람들까지도 고마움을 표시하였다고 하는데 여수경찰서 쌍봉지구대는 구여천시(인구9만) 전체를 관할하는 3개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팀당 13명의 순찰인원으로는 넓은 지역을 구석구석 순찰하기가 벅찬듯 한데도 지구대장과 모든 직원들이 한데 뭉쳐 지역민들을 위한 촤상의 써비스를 하고자 효율적인 운영을 함으로써 지역 치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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