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중의 선제골과 윤일록의 왼발 슈팅 8강 이끌어

한국 대표팀이 U-22 챔피언십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16일(한국 시간)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1회 2013 AFC U-22 챔피언십 A조 3차전에서 오만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은 2승 1무 승점 7점을 확보했지만, 골득실에서 요르단에 밀려 조 2위로 8강 무대에 올랐다.
후반 17분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김경중이 왼쪽 포스트 부근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5분에는 김영욱의 크로스에 윤일록이 왼발 슛으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U-22 대표팀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주축 멤버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U-22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노리고 아시안게임까지 그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한국은 19일 무스카트의 시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B조 1위 시리아와 4강 티켓을 두고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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