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이 多 즐거운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 개막
오감이 多 즐거운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 개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17 ~1. 30일 까지, 제11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 열려

▲ 남당항 새조개축제에 쓸 새조개를 손질하는 모습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 겨울철의 별미이자 서해바다의 명물인 새조개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제11회 새조개축제가 17일 개막한다. 

17일 오후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연예인 초청 노래자랑 및 관광객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축제 기간 중에는 불꽃놀이, 대바구니·복조리 만들기, 새조개 까기 체험, 연날리기, 새조개 그림그리기, 아나고·숭어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새조개는 새부리의 모습을 한 독특한 생김 탓에 지어진 이름으로, 모양도 모양이지만, 유난히 쫄깃하고 단맛이 뛰어나 미식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겨울철 별미다.

양식이 되지 않는 새조개는, 해마다 수확량에 따라 가격의 변동이 크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미치지 못해 남당항 등 주요 산지에서 대부분 소화될 뿐만 아니라, 수송·보관 과정에서 청정한 바닷물이 수족관에 계속 공급되지 않으면 새조개 특유의 초콜릿 빛깔이 바래져 상품성이 떨어지는 등 보관과 유통이 쉽지 않아 대도시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지역의 특산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