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5년까지 학교 운동장용 천연 잔디로
경기도, 2015년까지 학교 운동장용 천연 잔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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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학교운동장용 잔디 개발 계획
▲ 천연잔디가 깔린 학교운동장(홍익여고) / 사진: 경기도청

경기도가 먼지만 폴폴 날리는 맨땅 학교운동장을 초록색 운동장으로 바꾸기 위해 학교운동장용 천연 잔디 품종 개발에 계획을 세웠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밟아도 잘 죽지 않는 학교운동장용 잔디 품종 개발과 난지형 잔디와 한지형 잔디를 혼합해서 심는 등의 식재 방식 연구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농기원은 국내와 외국 잔디 36개 품종에 대한 특성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돌연변이 품종을 우량계통으로 육성하는 시험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천연 잔디 산업화 실태조사를 실시해 학교 운동장 잔디 조성에 대한 성공사례도 연구할 방침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전체 초·중·고등학교 2,232개교 가운데 42개교만이 천연 잔디 운동장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에는 576개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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