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만 강요할 것 아니라 즐거움 느끼며 지식 쌓을 방법 마련해
아이들에게 방학은 평소 학업 때문에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것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체험학습을 통해 가보고 싶은 곳을 직접 찾아 공부하는 방법은 학생들에게 충분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그러한 행사로서 덕수궁미술관에서 개최하는『미술관 체험 보고서 만들기』프로그램은 특히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꾸며 주목을 끌고 있다.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미술관 현장체험학습 보고서> 교재를 제작, 배포하여 올바른 미술 작품 전시감상방법을 제시함과 동시에,「학부모용 지침서」를 마련하여 학부모가 아이들에게 선생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2월 30일(금)부터 선착순 5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겨울 방학 우리 아이들에게 틀에 박힌 숙제만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충분히 즐거움을 느끼며 지식을 쌓아갈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주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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