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세물납비상장증권 공개입찰로 매각
캠코, 국세물납비상장증권 공개입찰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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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1915억원 규모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72건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1915억원 규모, 72건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에 입찰이 진행되는 종목은 건설업 12개, 제조업 12개, 도매업 3개, 임대업 1개, 기타업종 6개 등 총 34개 법인이며, 공매대상 종목은 최초매각예정가의 100%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는 지속적인 당기순이익을 내고 있는 ㈜한밭산업, ㈜경남고속 등도 포함되어 있다.

입찰방식을 보면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최초매각예정가의 60%까지 가격이 내려갈 수 있으며, 만약 2회 이상 유찰된 종목들은 전회차 매각조건 이상으로 수의계약도 가능하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다만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상속세, 증여세 등 국세를 현금이 아닌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본인은 수납가액에 못미치는 금액으로 해당 비상장증권 매수를 위한 입찰참가나 수의계약 신청을 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라인공매시스템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한 다음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입찰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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