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산물가공 창업교육 운영 ‘큰 호응’
무안군, 농산물가공 창업교육 운영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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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컨설팅 및 우수식품제조가공업체 견학 실시ⓒ정영식 기자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농한기를 맞아 농․특산물을 이용한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 향토식문화 이해 등 농산물 가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무안군에 따르면,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 교육은 지난해 총 13회에 걸쳐 40여명이 참여해 창업에 필요한 절차 및 관련법규, 경영 및 마케팅, 가공실습, HACCP 우수업체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하여 손쉽게 농외소득 사업 참여를 유도하는 등 창업 마인드 함양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팀장과정은 HACCP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 할 수 있는 전문교육으로 식품위생관련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가공 상품의 품질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토식문화 이해 교육은 총 12회에 걸쳐 30여명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남도 향토음식 마케팅 ▲발효음식과 농가 맛집 운영 매뉴얼 ▲메뉴 상품화 전략과 외식 상품 개발 등 이론 및 시연 ▲향토음식점 현장실습 등을 통해 지역식문화 지도자 발굴 및 양성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최정순(59세, 청계면)씨는 “평소 로컬푸드 꾸러미사업과 식품가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했는데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게 되어 이번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창업하여 성공적인 경영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역식문화를 연계한 향토음식 상품화로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확대 및 향토음식을 연중 체험할 수 있는 맛집 창업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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