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다나카 면담한 7개팀 중 5개팀 수면 위로”
美 언론, “다나카 면담한 7개팀 중 5개팀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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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투수 최대어 다나카, 5개팀 적극적인 움직임
▲ 다나카 마사히로 프로필/ 사진: ⓒ 라쿠텐 골든이글스

다나카 마사히로(26)를 노리는 구단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18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의 보도를 빌리며,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에서 다나카와 면담을 가진 팀은 7개 구단”이라고 밝히며 “개 팀 중에서 밝혀진 것은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 5개 팀이 가장 의욕적으로 다나카와의 교섭에 응했다”고 전했다.

특히 다저스 네드 콜레티 단장은 “다나카의 대리인과 순조롭게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다”며 다나카 영입 작업에 진척이 있음을 알렸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등 메이저 탑급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지만, 콜레티 단장은 “전력 보강에 있어 끝이란 없다. 전력이 충분한 상황은 지금도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키스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도 17일 “우리는 선발투수가 필요하다. 다나카에게 관심이 있다”며 “뉴욕은 살기 좋은 도시다. 그의 아내를 비롯한 가족이 행복하게 지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다나카는 지난 11일 일본으로 귀국해 메이저리그 공인구로 투구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이며, ‘닛칸스포츠’는 “일본프로야구 공식구보다 더욱 가라앉는 투심을 선보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나카의 협상 마감일은 25일 오전 7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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