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세트, 제수용품 등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농협은 민속명절 설을 맞이하여 우리 농축산물과 제수용품의 가격안정 및 우수 농산물 구매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전국에 개설·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 직거래장터인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서울지역본부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16개 시·도 농협지역본부 및 전국 200여개소의 지역 농·축협에 직거래장터가 개설돼 농산물 선물세트, 제수용품 등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농협은 설 물가안정을 위해 무·배추, 양파, 사과, 배, 계란 등을 시중보다 10~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며,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이동판매차량을 배치하여 한우·돼지고기 등 축산물도 싸게 판매한다.
특히 이번 설에는 공공기관(도청, 구청, 경찰청, 검찰청, 법원)과의 협력을 통해 청사 주차장 및 유휴공간을 활용, 직거래장터를 운영함으로써 한층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농협은 밝혔다.
또한 16개 시·도 농협지역본부에서는 직거래장터 개장시 다양한 부대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지역본부는 민속놀이(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수원의 경기지역본부는 떡국 무료시식과 장바구니 증정행사를 실시한다. 부산과 전주에서도 농특산품 타임세일 및 사은품 증정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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