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었으며, 운행 3분정도 지연…큰 혼란 없이 끝나
20일 부산 도시철도 6호차 하부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8시10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토성역 신평행 1031열차의 6호차 하부에서 연기를 목격한 기관사는 응급조치 메뉴얼에 따라 열차의 전력공급을 차단한 뒤 승객 60여 명을 하차시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열차운행도 3분 정도 지연됐으나 다행히 출근길 시민들의 큰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해당 전동차를 무정차로 신평차량기지까지 옮겨 확인한 결과, 열차 하부의 냉각장치 송풍기 모터에서 오작동이 발생해 연기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교통공사 측은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점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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