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플로트로부터 수주

STX조선해양은 진해조선소에서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플로트로부터 수주한 17만200CBM급 LNG선의 명명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선박 명칭이 벨리키 노브고르도(Velikiy Novgorod)로 붙여진 이 선박은 STX조선해양이 건조하는 소브콤플로트의 LNG선 시리즈 4척 중 첫번째 선박이다.
벨리키 노브고르도는 9세기에 건립된 러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역사적 의미가 깊은 도시의 이름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벨리키 노브고르도는 LNG 운송 중 발생하는 증발 가스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강화된 화물창 보온재의 최적 배치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STX조선은 설명했다.
엔진에서 생성되는 고온의 폐기열을 이용해 만든 증기로 터빈 발전기를 추가 가동해 기존 전기 추진식 LNG선 대비 5% 이상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등 최첨단, 친환경 설비를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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