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YG엔터테인먼트로, 연기자도 3대 소속사가 섭렵할까
차승원 YG엔터테인먼트로, 연기자도 3대 소속사가 섭렵할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YG 유인나, 구혜선, 정혜영 등과 한솥밥
▲ 차승원 / ⓒ 미투데이

배우 차승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1월 20일 YG의 한 관계자는 “차승원과 전격 계약을 체결했다. 차승원은 YG 브랜드와 함께 연기자로서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미 YG엔터테인먼트에는 구혜선, 유인나, 정혜영과 같은 연기자들이 포진해 있었다. 여기에 차승원과 같은 소속사 배우였던 임예진, 장현성도 YG엔터테인먼트로 합류하면서 연기자들의 네임벨류가 한층 올라가게 되었다.

YG 대표는 “KT와의 홀로그램 사업과 미국 최대 규모로 17일 개봉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넛잡’ 제작사인 레드로버의 지분 확보 및 마케팅 제휴 등을 통해 YG가 추진하고 있는 영상 제작업에도 향후 시너지 창출과 전략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연기자 매니지먼트도 자연스레 강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YG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소위 3대 소속사라고 하는 SM, JYP도 비슷하게 보여주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SM C&C를 설립하면서 강호동, 신동엽, 장동건, 공형진 등을 영입했다. JYP도 이정진, 최우식, 송하윤 등 연기자 육성에 나서고 있다.

가요 시장의 3대 소속사가 이제는 연기자들의 3대 매니지먼트로 영향력이 확장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