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4.1% '명절 전후 이직' 고려
직장인 64.1% '명절 전후 이직'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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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명절 전후 이직'에 부정적인 직장인 27.7%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절 전후 이직에 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서 직장인 10명 중 절반 이상이 명절을 전후해 이직을 고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64.1%가 ‘명절 전후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하거나 ‘실제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명절 전후 이직을 고려한 이유로는 '설 이후 상반기 취업시즌을 기회를 잡기 위해서‘가 25.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명절 상여금을 받고 나가는 게 좋아서'가 23.2%, '연휴 동안 여유롭게 이직 준비를 하려고'가 18.5%, '회사 인사이동이 이 시기에 이뤄져서'가 14.2%, '연봉협상 결과를 참고하기 위해서'가 8.5% 순이었다.

반면, 명절에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에 대한 동료로서의 인식 조사 결과에서 ‘동료의 명절 시즌 이직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 가운데 27.7%를 차지했다.

명절 전후 동료의 이직에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이유로는 '연휴를 앞두고 들뜬 분위기에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가 34.8%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이어 '연휴 동안 쌓인 일거리를 다른 사람들이 떠맡게 되므로(31.3%)', '상여금 등을 모두 챙겨나가는 게 얌체 같아서(20.5%)'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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