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 사표 제출 보도는 오보”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 사표 제출 보도는 오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현 홍보수석 “김기춘 비서실장 직접 만나 확인했다”
▲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 이광철 기자

청와대가 23일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사표를 제출했다는 언론보도는 오보라고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수행중인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우리나라 시간) 스위스에서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사표를 제출했다는 언론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귀국길에서 돌아온 직후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김 실장을 직접 만나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들도 김 실장은 순방 기간 중에도 청와대에 출근해 정상적으로 업무에 임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기춘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서울공항에서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전용기에함께 올라 박 대통령을 기내에서 영접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일부 언론은 김 실장이 건강악화와 장남의 사고 등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으며 박 대통령이 귀국후 사표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