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 얼음낚시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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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들에게 겨울철 레포츠로 자리매김

▲ 낚시 즐기는 예당저수지 강태공 모습
최근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중부권 최고의 낚시터인 예당저수지로 얼음낚시를 즐기려는 강태공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예산군 응봉면 등촌리, 평촌삼거리 인근 예당저수지 얼음위에는 30여개의 낚시 텐트가 삼삼오오 모여 눈길을 끈다.  

강태공들은 일년에 며칠 안 되는 기간을 마음껏 즐기기 위해 얼음위에 추위도 피하고 밤낚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텐트를 치고 있다. 붕어가 많이 잡히는 시간대는 해가 질 무렵 5시부터 밤 10시까지가 입질을 많이 해 낚시하기가 가장 좋다고 한다.

예당저수지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0여명 이상으로 주말엔 가족단위 얼음낚시를 즐기려는 전문 낚시꾼과 관광객이 증가한다.

예당저수지의 얼음낚시에서 주 공략어종은 참붕어다. 겨울 붕어는 수초를 먹지 않고 비린내가 없으며 육질이 쫀득쫀득한 것이 특징이다. 

얼음낚시는 물낚시에 비해 준비할 것이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얼음구멍을 뚫는 끌과 살얼음을 건져내는 얼음뜰채, 추위를 피하기 위한 텐트, 얼음위에 앉을 두꺼운 스티로폼, 두툼한 방한복과 방한화, 따뜻한 난로, 가스스토브, 낚시도구다.

예당저수지의 얼음낚시는 앞으로 2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색다른 묘미를 즐기려는 강태공들에게 겨울철 레포츠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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