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家 부동산 내달 3~5일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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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서울·경기지역 488건 1137억원 압류자산 매각

▲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소유한 부동산에 대한 공매가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다. (사진 뉴시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소유한 부동산에 대한 공매가 내달 실시된다.

캠코는 24일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61건을 포함한 488건 1137억원 규모 압류자산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매에는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도 230건 포함돼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특히 입찰기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한남동 신원플라자 빌딩(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28-2, 매각예정가 180억원)과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산 127-2, 매각예정가 26억원)에 대한 입찰도 진행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이뤄진 물건이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될 경우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비드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캠코 조세정리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개찰결과는 입찰마감 다음날인 2월 6일 발표된다.

한편 설 연휴가 있는 27일부터 일주일간은 압류재산 공매가 진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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