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만남, 연대, 평화’ 평화사절단 순방
‘아시아의 만남, 연대, 평화’ 평화사절단 순방
  • 권은수
  • 승인 2005.12.29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화와 희망의 항로’ 개척 및 국제교류 활동 증진
광복 60주년을 기념하고, APEC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자 부산광복60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평화와 희망의 뱃길-평화사절단 추진결과 보고회’가 오늘(12.29)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부산광복60주년기념사업사업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송기인 신부)에서 주관하는 이날(12.29) 보고회는 안준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및 운영위원, 평화사절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결과보고 및 9박 10일간의 행사기록 영상물 상영, 행사참가 소감발표(대학생·어린이 사절단 대표), 유공자 감사패 전달, 사업총평(송기인 평화사절단당) 등이 진행된다. ‘평화와 희망의 뱃길-평화사절단’은 NGO, 학술·문화예술인, 어린이, 대학생, 시민으로 구성된 395명이 지난 11월 1일 크루즈로 부산을 출발하여 10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와 부산시 자매결연 도시가 포함된 블라디보스톡(연해주), 후쿠오카, 상해 등을 방문하였었다. 선상에서는 ‘아시아의 만남, 연대, 평화’라는 테마로 문화예술 행사와 ‘평화대학’을 열고, 기항지에서는 국제학술행사, 독립운동유적지 답사, 해외동포 위문한마당 행사를 펼치는 등 동북아시아의 공동번영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양한 민간국제교류 축전을 열었었다. ‘평화와 희망의 뱃길-평화사절단’은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대규모 민간 평화사절단으로서, 동북아 ‘평화와 희망의 항로’ 개척 및 국제교류 활동 증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각 방문도시가 해양도시라는 지역특성을 잘 활용한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규모 국제교류사업으로서의 충분한 사전준비 및 크루즈 투어 선박 확보 방안 등이 향후 과제로 남아있다. 한편, 이날(12.29) 보고회에서는 한국해양대 김태만 교수 등 13명이 ‘평화와 희망의 뱃길-평화사절단’의 순방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