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등에서 훔친 카드 사용해 검거 빌미 제공
성남 중부경찰서는 27일 절취한 카드를 사용 중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경찰관을 보고 도주해 인근 동사무소 지하창고에 은신하다가 발각되자 흉기를 들고 대항하던 용의자 A(33. 주거부정)모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지난 27일 오후 3시 40분께 성남시 수진1동 00사무실에서 피해자 B(20.여)모씨가 잠시 가방을 두고 자리를 비운사이 지갑을 절취해 00모텔 등에서 훔친 카드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카드사용 장소로 지구대 경찰관을 즉시 출동시켜 신흥동사무소 지하 주차장 입구에서 숨어있는 용의자를 발견, 체포하려하자 흉기를 들고 격렬하게 반항하는 용의자를 격투 끝에 검거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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