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여년간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 연구한 전문가

해양수산부는 강영실 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부장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2대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그는 해수부 산하 공기기관 첫 여성 기관장이 됐다.
해수부는 "강 신임 이사장이 수산자원조성·관리에 대한 사전 지식이 풍부한데다 그동안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화 등 시급한 경영 현안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 신임 이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경남여고와 부경대 양식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해양생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로 공직에 입문,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 서해수산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강 이사장은 수산자원조성에 대한 전문가적 능력과 식견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32여년간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관련 연구를 담당해 온 해양수산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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