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자, 밀워키행... 윤석민, 계약 물살 탈 것
가르자, 밀워키행... 윤석민, 계약 물살 탈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맷 가르자의 계약이 끝남에 따라 남은 선수들 계약 빨라질 듯
▲ 윤석민 프로필/ 사진: ⓒ KIA 타이거즈

맷 가르자(31)가 밀워키와 계약을 마쳤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짐 보우든 기자는 26일(현지 시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맷 가르자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르자 계약규모는 4년간 5,000만달러(한화 약 542억원)이고 여기에 가르자는 연간 100만달러(한화 약 10억원) 인센티브와 함께 옵션을 모두 충족시킬 경우 5년째 시즌 1,300만달러(한화 약 140억원)에 계약할 수 있는 권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가르자는 메이저리그 통산 67승 67패 방어율 3.84를 기록 중인 투수다. 지난 2006년 미네소타를 통해 데뷔해 템파베이로 옮긴 2008년 11승을 기록했고, 2010년에는 15승을 거두었다. 그 이후로도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치면서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우발도 히메네즈, 어빈 산타나와 함께 우완 빅 3로 떠올랐다. 그러나 다나카 마사히로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인해 투수 FA 시장이 더뎌지면서 1월 말이 되어서야 구단을 찾게 됐다.

한편 가르자가 계약을 마쳤기 때문에 남은 선수들의 계약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그 가운데 윤석민도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지만, 계약 조건이 맞지 않아 계속 협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