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 그래미 베스트뮤지컬 앨범상 수상
뮤지컬 <킹키부츠> 그래미 베스트뮤지컬 앨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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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로퍼의 음악, 가장 트랜디 하면서도 아련한 감성 자극"
▲ 뮤지컬 '킹키부츠'가 그래미베스트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CJ E&M

뮤지컬 ‘킹키부츠’가 그래미어워드에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했다.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56회 그래미어워드에서 CJ E&M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제작한 ‘킹키부츠’가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받았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마돈나와 함께 1980년대를 대표하는 전설적 팝디바 신디 로퍼가 작곡을 맡아 신나는 디스코, 팝, 발라드 등으로 귀를 즐겁게 한다.

신디 로퍼의 음악은 뮤지컬 ‘킹키부츠’를 가장 트랜디 하게 만들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자극해 브로드웨이의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킹키부츠’에서는 파산 위기에 빠진 신사화 구두 공장을 가업으로 물려 받은 ‘찰리’와 여장남자 ‘롤라’의 만남을 그린다. ‘찰리’는 여장남자를 위한 부츠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틈새시장을 개척해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유쾌한 이야기다.

미국 현지 주요 언론사 뉴욕타임즈는 “탁월하다! 신디로퍼는 대중을 사로잡는 황홀한 팝스타의 카리스마 넘치는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킹키부츠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초월하여 당신의 열정을 찾게 하는 작품이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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