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작년 12월 저축성수신금리 2.67%로 발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최근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키로 결정하는 등 금리가 장기간 동결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금리는 미미하지만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은에 따르면 작년 12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67%로 전월대비 5bp 상승하였으며 대출금리는 연 4.52%로 전월대비 2bp 상승하였다. bp(basis point)란 100분의 1%를 말한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말 만기도래자금의 유치 노력 등으로 5bp 상승한 것을 파악됐다.
대출금리는 일부 대기업의 운전자금 수요 증가 등으로 기업대출금리(+9bp)가 오르면서 2b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예대 차이는 1.85%p로 전월대비 3bp 축소되었다.
2013년 12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19%로 전월대비 4bp 하락하였으며 총대출금리는 연 4.72%로 전월대비 3bp 하락하였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이는 2.53%p로 전월대비 1b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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