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 시장은 갑오년 설을 맞아 시민들이 청마의 씩씩하고 역동적인 기상을 느끼며 새롭게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청마 조형물에 새해 소원을 담은 리본을 다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구 수목원에 설치한 청마 조형물은 키가 5.2m에 달하는 수말이고, 대구수목원에 있는 청마는 높이 4.8m의 암말이다.

이 행사는 1월 30일부터 정월대보름인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는 국채보상기념공원의 수말을 대구수목원으로 옮겨 전시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희망리본 달기를 통해 활기차게 한 해를 시작하고, 청마의 기상으로 힘차게 나아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소망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기정 기자 gx1623@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