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에도 고병원성 AI 도내 유입방지에 힘쓰다
강원도, 설에도 고병원성 AI 도내 유입방지에 힘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 연휴에도 강도높은 차단방역 추진

전북 고창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 발생 이후 충남, 전남으로 확산되며 경기, 경남지역에도 의심신고 등으로 AI 도내 유입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강원도는 설 연휴에도 강도높은 차단방역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운영 중인 26개 AI 비상상황실을 24시까지 비상운영체제로 가동하며, 시군별로 설치 운영 중인 거점소독장소 및 이동통제초소를 연휴에도 운영하며 집중 소독으로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

또한 도 예비비 3억원을 긴급 확보하여 가금 사육농가·철새도래지·특별관리지역 방역에 소독약, 방역복, 생석회를 긴급 지원하고 재난관리기금 3억원도 긴급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설 연휴 거점소독장소 및 이동통제초소에서의 통제와 소독으로 다소 불편하겠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