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고법 승소판결로 축제분위기 최고조
새만금 고법 승소판결로 축제분위기 최고조
  • 이성환
  • 승인 2006.01.0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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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새만금 해넘이,해맞이축제
새만금 고법 승소판결로 축제분위기 고조 제3회 새만금 해넘이,해맞이축제 새만금사업 조기 완공을 염원하는 군산시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새만금 방조제 대외 홍보를 통한 관광 군산을 활성화 한다는 취지로 군산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새만금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31일 오후 4시부터 열린 ‘해넘이행사’에는 일몰시간인 오후 5시23분에 한 해를 보내는 송년메시지,불꽃놀이,캠프파이어 등이 펼쳐지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만금사업 계속추진 승소판결을 자축하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새해 1일 아침 7부터 열린 ‘해맞이행사’에는 사물놀이와 대북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쾌속 출범의 의미를 담은 공연들이 펼쳐졌다. 오전 7시 46분 일출시간에 맞춰 새만금사업조기완공기원과 새해메시지를 담아 풍선에 날려보내며 새해소망을 기원했으나 구름에 가린 장엄한 새해의 첫 태양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새만금 상공에서 펼쳐진 공군블랙이글 에어쇼(6대,A-37기종)는 난항 속에 지난해 12월 21일 서울고등법원의 새만금공사재개 판결로 답보상태에 놓였던 새만금사업 완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이를 자축하는 특별축하공연으로 펼쳐져 해맞이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행사는 비단 해넘이,해맞이에 국한되지 않고 새만금과 연계하는 군산시 대표관광축제 개발과 관광대표축제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군산시민의 응집,결속력을 도모하며 고군산군도와 새만금방조제를 중심으로 전북의 대표관광축제로,세계로의 국제관광 도시로서의 도약을 염원하는 청사진들을 담고 있다. 행사를 위해 이틀간 한시적으로 개방된 새만금방조제는 공사로 인해 평일에는 외부인들이 통제되는 곳으로서 모처럼 가볼 수 있는 곳이라는 특수로 인해 차량과 관광객들이 장사진을 이뤄 교통통제에 진통을 겪으며 차량들이 우회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하였지만 군산시는 몰려드는 인파로 즐거운 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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