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질적인 두 남자, 세상 걸고 벌이는 위험한 더블게임
양동근, 김성수를 캐스팅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것을 다짐하며 막바지 촬영이 한창인 거부할 수 없는 악마적 유혹의 영화 <모노폴리>(제작: 감독: 이항배)가 2006년 1월 1일에 맞춰 티져포스터를 공개하였다.
180도 너무 다른 두 남자가 벌이는 통 큰 사기극의 시작을 선보이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첫 공식이미지를 선보인 것이다.
<모노폴리>는 ‘이질적인 두 남자가 세상을 걸고 벌이는 위험한 더블게임’을 담고 있는 영화로 연기파 배우 양동근의 캐스팅과 한국영화에서 시도한 적 없는 색다른 스타일의 선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이번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모든 것을 독점하라’라고 읊조리듯 속삭이는 김성수와 이런 유혹의 언어에 조금씩 매료당하는 양동근의 모습을 통해 시작부터 일치될 수 없는 다른 욕망의 소유자들이었음을 은유하며 캐릭터들의 이질감이 주는 쾌감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악마와 천재의 위험한 만남의 순간을 잡아내다! <모노폴리>의 티져포스터는 뼈 속까지 이질적인 두 남자가 한 팀이 되어 세상을 상대로 벌이는 통 큰 범죄의 시작의 순간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즉, 야심가 존(김성수)이 천재적 해킹 전문가 경호(양동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등 꾸준히 자신을 어필하여 결국 자신이 세운 범죄에 동참하기를 권유하는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권유’였을 김성수의 제안은 수줍은 양동근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강한 유혹이었던 것이다.
포스터 촬영을 위해 두 배우는 모두 한번도 도전한 적 없는 기름진 올백 헤어스타일에 안경 등을 통해 전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이미지로 재탄생되었다.
특히 김성수는 악마적 카리스마를 발산하기 위해 촬영동안 소리를 지르는 등 캐릭터 완성에 힘을 쏟았다는 후문. 포스터에 대한 대중의 의견은 ‘배우의 변신이 새롭다. 다른 이미지의 배우들의 시너지에 관심이 간다. 의외로 어울리는 올빽 헤어의 양동근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2006년 최초로 공개되는 포스터 <모노폴리>!!
<모노폴리> 포스터는 이색적으로 2006년 1월 1일을 기해 공개되었는데, 이는 2006년도를 힘차게 맞이하고픈 제작진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카피처럼 ‘영화계를 독점하라!’라는 그들의 흥행 목표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이질적인 두 남자의 색다른 욕망을 그리는 영화 <모노폴리>는 2006년 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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