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나선다.
군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상공인 사업장 42개소에 4억7천만원을 지원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기여했으며, 나아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순창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보탬이 됐다.
군은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2월 18일까지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사업자 등록을 한 5인미만 사업장으로, 주민등록과 동종의 사업을 3년이상 계속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해당된다.
사업범위는 화장실 개보수, 주방 개보수 사업과 음식점 그릇교체, 한과집.건강원.기름집의 노후 기계교체 등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군에서는 신청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심의회를 열어 지원대상자를 선정, 총사업비 50% 범위 내에서 최고 2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 외의 나머지 사업비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을 경우 융자금의 최고 1억원까지 연4%의 이자로 최고 3년까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미 사업을 마친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신청자가 계속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소상공인이 먼저 살아야 지역경제에 활기가 넘치는 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사기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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