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담당 신용채 상무, 전략담당 배종균 상무 등 3명 사표 수리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직후 사의를 밝힌 KB금융그룹 경영진 27명 가운데 심재오 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한 3명의 사표가 수리됐다.
2일 KB금융그룹은 심 사장과 IT담당 신용채 상무, 전략담당 배종균 상무 등 3명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임영록 KB금융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과 함께 사표를 제출했던 나머지 23명의 사표는 현재 반려된 상태다. 여기엔 이건호 국민은행장도 포함되어 있다.
이민호 부사장은 지난달 26일 임기가 끝나 교체됐다.
공석이 된 국민카드 사장직은 새 사장의 임명 전까지 김덕수 영업본부 부사장이 대행한다.
한편, 정보유출 사건으로 인해 자리에서 물러난 임원은 김상득 KCB사장, 손경익 NH농협카드 분사장에 심 사장까지 더해지게 됐다.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은 유임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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