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이 사회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 확대와 더불어 노인 복지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청주시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10억8천6백만 원을 들여 청주시 거주 1년 이상, 만8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인당 월3만원의 장수수당을 지급한다. 이어 상당구 내덕동 산61-7번지 일원 부지1만45평 규모에 노인복지회관을 비롯한 전천후 게이트볼링장, 휴식시설이 들어서는 북부생활체육공원 건축공사를 올 4월경 착공, 내년 상반기 준공해 노인들이 문화공간에서 생활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5억5천7백만원을 들여 65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를 비롯해 취약지 청소, 교통안내 등 환경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밖에 상당구 우암동 345번지 우암동사무소에 공장형 노인 공동작업장을 설치해 북부시니어클럽이 운영주체가 돼 노인인력의 체계적인 관리와 더불어 노인 적합형 일자리 발굴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올해 노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노인들이 남은여생을 사회에 환원하고 재사회화를 통한 나눔과 봉사의 활동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