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국민 안전·재산과 직결된 문제…관계부처 및 지자체 적극 참여 독려해야"
정홍원 국무총리가 최근 AI 확산과 관련해 관계 당국에 조속한 종식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3일 정부 세종청사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본부를 방문, 최근 AI 확산으로 인해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방역에 힘쓰고 있는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AI가 발생한지도 벌써 18일이 경과했다”면서 “그동안 AI 조기퇴치에 범정부적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하고 더욱 빠른 상황접수와 대응을 위해 각 부처에서 인력 파견을 받아 이 곳을 원스톱 체제로 운영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들고 어렵겠지만 AI는 국민의 안전‧재산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하루빨리 종식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방역은 어느 한 지역의 관심과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만큼 모든 관계부처와 각 지자체도 적극 참여하도록 해야 할 일을 알려주면서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차관보를 상황실장으로 AI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꾸려 종합대책반‧국내방역반‧국경검역반‧수급대책반‧홍보대책반‧관계부처 협력반 등 6개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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