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런 흥행 예감 '왕의 남자'
롱런 흥행 예감 '왕의 남자'
  • 이금연
  • 승인 2006.01.0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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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조선최초의 궁중광대극 ‘왕의 남자’가 평단과 관객들의 만장일치 추천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2005년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최고의 화제작 ‘왕의 남자’가 개봉과 함께 전국 115만(서울누계 3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왕의 남자’는 200여개가 안되는 스크린에서 시작, 폭발적인 관객점유율을 보이며 스크린을 304개로 넓히며 2006년에도 ‘왕의 남자’ 바람을 이어갈 예정이다. ‘왕의 남자’의 인기는 온라인에서도 폭발적인데, 영화검색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영화 속 아름다운 광대 공길 역할의 신예 이준기 역시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왕의 남자’가 핫이슈임을 보여주고 있다. 평단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들이 일반 관객에게 외면 받는 경우와는 달리 ‘왕의 남자’는 일반 관객들에게 더욱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왕의 남자’의 흥행돌풍이 주목받는 이유는 스타파워, 대규모 제작비, 스크린 장악력 등을 내세운 물량공세가 주를 이룬 이번 겨울 스크린 대란 속에 찬찬한 드라마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일궈낸 것이기 때문이다. 웰 메이드 영화를 원하는 관객들의 갈증을 채워준 ‘왕의 남자’는 지난 주말까지 전국 115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또한 ‘왕의 남자’는 10대 젊은층 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극장으로 발길을 향하게 만드는 등 폭넓은 연령 대에 사랑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에 더욱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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