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내실경영 성과 거둔 것으로 평가

SK네트웍스는 5일 공시를 통해 2013년 연결기준 매출 25조 9,752억원, 영업이익 2,41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매출이 전년 대비 7%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전년대비 △4.1%)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내실경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SK네트웍스가 불안정한 외부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내수기반 주력사업인 정보통신 에너지 유통사업이 마켓 리더십을 기반으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 유통사업에서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 성장에 대응해 물류 경쟁력 및 채널 효율성을 제고했다.
에너지 유통사업의 경우 셀프주유소 및 복합주유소 활성화 등 고객 Needs와 시장 트렌드 기반의 비즈 모델 업그레이드 노력을 지속해왔다.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패션, 호텔, 렌터카 사업의 선전도 안정적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패션은 보유 브랜드의 지속 확충과 세계 17개국 진출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하여 성장하고 있으며, 호텔은 한류 등으로 개선된 시장환경 속에서 효율적 투자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로 실적 향상을 이뤘다.
렌터카는 ‘소유에서 이용으로’ 고객의 인식전환이 본격화되고, 이에 따른 상품 다양화를 통해 빠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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