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안나 성우 박지윤, 알고보니 고 박용식씨 딸
‘겨울왕국’ 안나 성우 박지윤, 알고보니 고 박용식씨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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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흥행에 힙입어 인기 끌어, 공주님 전용 목소리로 화제
▲ 박지윤 / ⓒ 프로필사진

‘겨울왕국’의 안나역을 맡은 성우 박지윤이 화제다.

박지윤은 디즈니 애니매이션 ‘겨울왕국’의 한국어 더빙판의 안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연기 뿐 아니라 노래까지 맡아 직접 소화했다. 박지윤이 부른 ‘같이 눈사람 만들래?(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는 원곡에 비견되는 퀄리티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지윤은 “안나는 정말 하고 싶은 캐릭터였다. ‘겨울왕국’은 처음 영상 클립을 봤을 때부터 재밌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대박이 날 줄은 몰랐다. OST가 이렇게 사랑받을 줄도 몰랐다. 늘 해오던 일을 한 건데, 같은 일을 하고 사랑받으니 기분 좋다”고 전했다.

박지윤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박용식씨의 딸이다. 성신여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박지윤은 KBS 31기 공채 성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박지윤은 ‘공주와 개구리’의 샬롯, ‘라푼젤’의 라푼젤을 연기하며 이미 디즈니의 공주 전문 성우로 불려왔다. 그리고 이번 ‘겨울왕국’의 주인공 안나까지 맡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누리꾼들은 “박지윤 성우 대박, 목소리 너무 좋아”, “박지윤 성우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음”, “박지윤 성우 대박이야 한국어 더빙도 볼만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디즈니는 ‘겨울왕국 OST’의 폭발적인 인기에 한국어 버전 OST 앨범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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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6 22:36:42
헐 대박~ 근데 목소리 진짜 좋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