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9분기 연속 적자 기록
SK컴즈, 9분기 연속 적자 기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나긴 터널' 언제 끝나나…"올해는 성과 창출"
▲ SK커뮤니케이션즈가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4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면서 9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

SK컴즈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275억원, 영업손실 177억원, 당기순손실 2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36.3% 하락했다.

사업분야에 상관없이 전반적인 매출부진과 더불어 사업조정 및 이에 따른 대규모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됨에 따라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4분기 실적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검색광고 매출(영업수익)은 124억원을 기록해 지난 3분기에 비해 2.3%,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2.1%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전년동기에 비해 55.3% 감소한 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콘텐츠 외 기타 부분은 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 3분기에 비해 25.5%,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36.9% 감소했다.

이로써 SK컴즈는 지난해 매출액 1283억원, 영업손실 448억원, 순손실 4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34.9% 감소한 수치다.

김문수 SK컴즈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해 대대적인 사업조정 이후 한층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프로세스를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빠른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네이트의 모바일 부문을 강화하고 싸이메라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