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공동채용·훈련 사업’ 10일부터 시행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이 우수인재를 원활히 채용할 수 있도록 ‘2014년 벤처기업 공동채용·훈련 사업’을 오는 10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 벤처기업의 인력부족 규모는 약 8만 명으로 기업당 평균 2.8명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어 업종별 특성에 맞는 우수한 인력수급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청년취업자 또한 성공 벤처기업에 대한 채용정보가 충분하지 못하여 벤처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 사업은 우수한 벤처기업들의 인력수요를 모아 공동으로 신규인력을 채용한 후 전문기관을 통해 벤처기업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응력 강화 중심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인력 수급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관련예산을 증액하여, 공동채용 설명회 및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우수한 인력 3,300명을 채용연계 지원하고, 600명에 대하여는 공동훈련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구직자들의 지방 벤처기업에 대한 기피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소재 우수 벤처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채용 예정기업의 홍보동영상을 제작하여 구직자 모집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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