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 대비 대응능력 향상 목표
한․미 양국 국방부가 7일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양국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CCWG)를 개최한다.
CCWG 협의에서는 한․미 양국간 정보공유 및 사이버정책․정책․교리․인력․훈련 등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양국은 향후 정기적으로 연례 회의를 실시하게 된다.
앞서 한․미는 첫 협의회 개최에 앞서 CCWG의 성공적 목표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일 TTX(토의식)연습을 진행했다. 이 날 연습에서 양국은 사이버 가상공격 시나리오를 바탕으로한 양국 간 사이버 위기 대응 관련 취약점을 식별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데 주력했다.
한편 7일 열리는 첫 회의에는 장혁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존 데이비스(John Davis) 국방부 사이버정책부차관보 대리가 한․미 양국의 대표로 나서게 되며 양국 국방 및 정부 관계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이버 위협과 관련한 정보공유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해 9월 CCWG 구성을 위한 관련 약정을 체결하고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척 헤이글 미 국방부 장관이 2013년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이를 최종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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