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의미 있는 역사 다시보기, ‘을사늑약’이지 ‘조약’아니다
‘1박2일’ 의미 있는 역사 다시보기, ‘을사늑약’이지 ‘조약’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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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 덕수궁 방문해 을사늑약 배워
▲ 1박2일 / ⓒ KBS2

‘1박2일’이 을사늑약을 되돌아보게 했다.

2월 9일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에서 시간 여행 특집으로 진행됐다. 멤버 중 김준호와 김종민은 덕수궁을 찾았다.

덕수궁 중명전을 찾은 김준호와 김종민은 ‘을사늑약’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을사늑약’ 사건은 1905년 11월 강제로 체결돼 일제에게 외교권을 침탈당한 사건이다.

중명전에서는 ‘을사늑약’이 조약이 아닌 이유를 첫 번째 군대를 앞세운 강제 조약 체결이라는 것, 두 번째 조약문의 공식 명칭이 없다는 점, 세 번째 부실한 보관, 네 번째, 고종황제의 도장이 없다는 것, 다섯 번째 국제 협약 표준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을사늑약’이 국가 간의 약속인 ‘조약’ 아니라 일방적인 ‘늑약’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1박2일 역사 배우는 시간 좋다. 을사늑약이지”, “을사늑약을 을사조약으로 알고 있는 사람 많을 텐데 1박2일로 좀 배웠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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