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표팀 안현수 맞아 박세영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쇼트트랙 1,500m에 박세영(21, 단국대)이 출격한다.
박세영은 9일(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남자 1,500m 예선 조 추첨에서 2조 2번에 배치돼 1번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 안)과 맞붙게 됐다.
2조에는 빅토르 크노치(헝가리), 한톈위9중국), 루이 판토 바턴(헝가리), 블라디슬라우비카노우(이스라엘)이 배정됐다.
한국의 기대주 신다운(21, 서울시청)은 미국 J.R 셀스키와 함께 3조에서 만나며, 이한빈(26, 성남시청)은 6조에서 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자 1,500m는 예선에서 각 조의 상위 3명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는데, 안현수와 같은 조에 배정된 박세영은 큰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자 500m에서 김아랑(19, 전주제일고)는 예선 1조, 박승희(22, 화성시청)는 4조, 심석희(17, 세화여고) 8조에 배치됐다. 여자 500m 예선은 각조의 상위 2명 만이 준결승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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