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리프니츠카야 프리 1위, 러시아 피겨 단체전 金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프리 1위, 러시아 피겨 단체전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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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보다 위협적인 존재 러시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사진: ⓒ SBS 경기화면

'러시아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 쇼트 프로그램에 이어 프리 스케이팅 단체전 1위에 올랐다.

리프니츠카야는 10일(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 141.51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는 129.38점보다도 12점이나 높은 점수였다. 게다가 올해 1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자신의 최고 점수 139.75점을 넘는 기록이다.

리프니츠카야는 기술 점수 71.69점, 예술 점수 69.82점, 가산점은 10.47점을 받았다. 하지만 트리플 러츠-더블 토룹 점프에서 1점 감점을 받았다.

전날 단체전 쇼트에서 받은 72.90점까지 합하면 총점이 214.41점이다. 만약 이 점수가 개인전에서도 이어진다면 김연아로서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리프니츠카야는 쇼트 1위로 단체전 포인트 10점을 얻었으며, 이날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나섰다. 몇 몇 팀이 쇼트와 프리 선수를 따로 내세운 것과 달리 리프니츠카야는 홀로 두 종목을 나섰다.

러시아는 리프니츠카야의 활약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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