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료 온천수 이용객 229만명
11일 대전 유성구에 따르면, 온천수를 제공하는 유료 목욕탕 등의 이용객이 지난해 229만 명으로 지난 2012년 226만 명 보다 소폭 증가 현황을 보였다.
또 64곳의 온천수 이용 숙박 및 의료, 목욕탕 등에서 하루 평균 6,274명이 270만 리터의 온천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성온천의 1일 최대 공급 가능량은 총 1천만 리터(개인공 800만, 구보유공 200만)이며, 이중 27%인 270만 리터(개인공 180만;22.5%, 구보유공 90만;45%)가 하루에 소비되고 있다.
유성구 관광특구내 온천원보호지구는 지난 1981년 57만 8,809㎡에서 1993년 36만 45㎡가 추가지정 된 총 93만 8,854㎡로 이곳에 34개의 온천공이 있으며, 현재 24개가 가동 중이다.
이 가운데 유성구가 소유한 온천공은 4개로 관내 숙박업소 43곳과 의료시설 4곳, 목욕탕 5곳 등 총 52곳에 온천수를 제공하고 있다.
가동 중인 24개 온천공 중 63%(15개)가 40℃이상의 온천수를 생산해 온천법규상 기준인 25℃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구는 양질의 온천수 제공을 위해 최근 중기지방재정심의위를 열고 오는 2016년까지 22억원을 투입해 2.8km 구간(전체 5.8km)의 온천관로를 새롭게 정비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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