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자동변속기 적용하고 인공지능 프로그램 탑재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상품성을 높인 ‘코란도 스포츠’와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9인승 모델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새로운 ‘코란도 스포츠’에는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최적의 변속 성능과 정숙성을 보장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Tronic 5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었다.
E-Tronic 5단 자동 변속기는 차량의 주행상태와 운전자의 주행의지를 스스로 감지하여 전달하는 최첨단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최적의 변속 시점을 찾아낸다.
아울러 고속주행 시 탁월한 정숙성을 보장하며 수동모드 이용 시 레버 좌측에 위치한 Tip스위치를 조작함으로써 수동 변속 드라이빙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새로운 변속기 적용을 통해 연비 또한 복합연비 기준 11.4 km/ℓ (도심 10.4 km/ℓ, 고속도로 12.8 km/ℓ)로 기존 연비 11.2km/ℓ(도심 10.3 km/ℓ, 고속도로 12.5 km/ℓ)보다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쌍용차는 2/4열 시트를 2인 공간으로 변경하고 2열 시트 양쪽에 암레스트를 적용하여 더욱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9인승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승합차에 적용되는 110km/h 속도 제한장치가 제외되었으며, 11인승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 면제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 혜택(6인 이상 승차 시)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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