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한국 선수에 대한 관념깼다”
英 언론, “손흥민, 한국 선수에 대한 관념깼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 무대에서 가장 큰 영향력 지닌 손흥민
▲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통쾌한 슈팅 성공한 손흥민/ 사진: ⓒ 유튜브 경기화면

영국 언론이 손흥민(22, 레버쿠젠)을 유럽 무대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국 선수로 평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더 스포츠 리뷰’는 10일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함부르크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앞으로 더 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아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한국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지난 2005년 박지성(33·PSV 아인트호벤)이 맨유에 입단할 때만 해도 한국 선수들이 과소평가 받았지만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다수의 한국 선수를 볼 수 있다”며 한국 선수들을 인정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2013-14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선제 골승골을 넣으며 리그 8호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묀헨글라드바흐전 골은 평소 자주 연습했던 상황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3일 카이저스라우테른과의 DFB 포칼과 16일 샬케 04와의 리그 21라운드 경기, 19일 파리 생제르맹과의 유럽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