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고위직, 한국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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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자로 가장 높은 관리직 임명
▲ 세계은행 고위직으로 소재향씨가 임명되었다 ⓒ기획재정부

세계은행 김용 총재가 양허성자금 국제 협력부 신임국장에 한국 국적의 소재향씨를 지명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이번 인사가 세계은행 내 한국 국적자로서는 가장 높은 관리직에 임명됐음을 알렸다.

이어 최근 이창용 IMF 아태국장(13년 11월 지명)과 함께 국제금융기구 고위직에 진출한 모범적인 사례라 말했다.

소재향 국장은 ‘92년 전문가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은행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사무총장 보좌관, 아시아지역 선임 인프라 전문가, 물 위생 프로그램 담당 과정 등을 거쳤으며 12년에는 세계은행 직원 협의회에서 수여하는 Good Manager Award를 수상하는 등 관리자로서의 능력을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정부는 그동안 국제 금융기구에서 아국의 위상 강화를 위해 우리 국민의 고위직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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