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용시장 유연화’ 와 ‘민생안정’ 집중
정부, ‘고용시장 유연화’ 와 ‘민생안정’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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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 고질적·구조적 문제 고쳐나갈 것”
▲ 기재부가‘고용시장 유연화'와 '민생안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가 ‘고용시장 유연화'와 '민생안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13일, 기재부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2014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경제의 회복조짐이 강화되고 있으나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중국과 신흥국의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IT품목을 중심으로 호조를 유지하고,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에 힘입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물가의 경우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안정세가 지속되고 부동산도 주택매매가와 거래량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그러나 금융시장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 본격화에 따른 신흥국의 금융 불안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변동성이 큰 주식은 팔고 안전한 채권은 사들이고 형국이다.

기재부는 '민생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면서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에 대응해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률 70% 로드맵이 구체화되어 청년과 여성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노력이 강화된다.

이를 위해 그동안 발표된 1~4차 투자활성화대책이 보완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추가 대책이 마련돼 투자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시장 정상화, 전·월세시장 안정노력, 농산물·공공요금 등 체감 물가안정 대책도 추진된다.

부채관리와 방만 경영 해소를 위한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국가채무 관리 강화, 재정·국고관리 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 마련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초가 탄탄한 경제’,‘역동적인 혁신경제’,‘내수·수출균형경제’의를 목표로 우리 경제의 고질적·구조적 문제를 고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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