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월 주택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 발표

정부의 각종 부동산 부양 조치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지난달 주택 경기는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1월 주택경기는 취득세 항구 인하,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17.4% 증가하였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발표하였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주택경기는 최근 5년 평균(2009~2013) 대비로도 36.6% 증가하여 거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203.3% 증가하여 지방(+78.4%)에 비해 증가폭이 컸다.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235.2% 증가하였고, 특히 강남3구는 362.7% 증가하여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에 비해 146.2% 증가하여 단독·다가구(+85.3%), 연립·다세대(+57.5%)보다 증가폭이 컸다.
수도권에서도 아파트 거래 증가폭(+281.9%)이 비아파트 주택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혼조세,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 주요단지 등에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