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9일까지…모두 881억원 규모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에 걸쳐서 모두 881억원 규모의 압류 자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일반에게 매각 처분한다고 14일 밝혔다.
캠코를 통해 이번에 나온 공매 물건은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65건을 포함한 491건의 부동산 등 물건이다.
이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들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58건 포함돼 있어 공매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이미 공매 공고가 이뤄진 물건이라도 자진납부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될 경우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비드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캠코 조세정리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개찰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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