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테마공원기본계획" 수립, 한강시민공원사업소와 함께
마포 한강둔치(절두산∼마포대교간)에 산책로 및 피크닉장이 최근 조성됐다.
마포구는 지난해 "강변테마공원기본계획"을 수립,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와 함께 1단계 사업으로 절두산∼마포대교간 3.0㎞ 구간에 산책로 2.5㎞(폭 2-3m)와 피크닉장(8,100㎡) 조성공사를 마쳤다.
이곳은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사람, 달리기,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하나의 자전거도로(폭3.0m)를 통해 오고감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와 불편문제가 지적돼 왔었다.
이에 구는 자전거 도로 옆으로 산책로를 조성, 달리기와 산책을 하는 사람들은 마사토와 엔소일(N-soil)포장의 자연친화적인 포장공법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절두산성지 아래 둔치에 잔디밭 8,100㎡와 느릅나무와 느티나무 등 수목 51주를 식재해 절두산 성지와 한강시민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피크닉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아울러, 산책로 일부 200m 구간에는 1904년 개통돼 지난해 철거된 마포구간 용산선을 상징하는 추억의 기찻질을 폐선된 침목을 이용해 꾸며 놓았으며, 교각하부(당인리 발전소쪽)에는 헬스형 생활체육시설(6종)7조와 자전거 교습장(3200㎡), 게이트볼장 2면 등을 조성하고 의자 등 편익시설을 설치했다.
한편 구는 강변테마공원 조성계획과 관련, 서울시와 함께 2단계 사업으로 2007년, 절두산성지 주변과 한강시민공원 잠두봉나루터 둔치의 주차장과 도로를 재정비하고 자전거도로 선형개선과 산책로 연장하는 등 한강과 양화진을 잇는 역사문화·관광벨트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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