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늘의 초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산시는 최근 중국의 화석연료 사용증가로 대기오염물질이 함유된 스모그가 우리나라로 유입, 자생 미세먼지와 합해져 대기오염이 높아 시민들의 건강 우려와 함께 2015년 1월부터 시행되는 초미세먼지에 대비해 17일부터 초미세먼지 경보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초미세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는 직경 2.5㎛보다 작은 먼지로 머리카락 직경의 1/30 정도의 크기로 호흡기를 통과해 폐포 깊이 침착돼 폐염증, 만성 호흡기 지로한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24시간 이동평균 65㎍/㎥ 초과 또는 시간평균농도가 12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경보는 24시간 이동평균 150㎍/㎥ 초과 또는 시간평균농도가 25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울리게 된다.
이에 부산시 관계자는 “경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및 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 및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의 이동자제와 학교에서의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황사마스크 착용과 귀가 시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건강관리를 지켜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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