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박규희…20일 첫 한국데뷔 리사이틀 개최
기타리스트 박규희…20일 첫 한국데뷔 리사이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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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 4_박규희 기타' 공연
▲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오는 20일 신문로 금호아트홀서 국내 첫 공식 데뷔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뮤직앤아트 컴퍼니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오는 20일 오후 8시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2014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 4-박규희 기타' 공연을 펼친다.

박규희는 인천에서 태어나 3세부터 기타를 시작해 예원학교, 도쿄음대를 거쳤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수학하고 있는 중이며. 일본 인기 여성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를 뛰어넘는 여성 기타리스트로 각광받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의 일본 전통 레이블 데논의 전속 레코딩 아티스트다. 현재까지 총 5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현지의 권위 있는 음악전문 '레코드예술'의 특선반으로 선정될 만큼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박규희는 아시아인 처음이자 여성 최초로 벨기에 프렝탕 기타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알함브라 국제기타콩쿠르에서는 한국인 최초의 1위 자리에 올라서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독일 하인스베르크 국제기타콩쿠르 1위, 리히텐슈타인 국제기타콩쿠르 1위, 이탈리아 바리오스 국제기타콩쿠르 1위, 스페인 루이스밀란 국제기타콩쿠르 등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스페인 기타음악의 명곡을 담은 음반 '스페인 여행'과 남미 기타음악의 명곡을 담은 '최후의 트레몰로' 음반을 국내에서 동시 발매하며 한국 데뷔를 기념한다. 이번 공연은 금호문화재단이 초청한 공연이며, 박규희의 국내 첫 공식 데뷔 리사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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