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직 물러나

18일,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한화와 한화케미칼은 대표 집행임원이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김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은 나머지 한화 계열사의 대표이사직도 사임서를 제출했고 절차가 곧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 회장이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는 계열사는 ㈜한화, 한화케미칼 외에도 한화건설, 한화L&C, 한화갤러리아, 한화테크엠, 한화이글스 등 7곳이다.
김 회장의 경영복귀는 한동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 회장은 당분간 건강회복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횡령과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김승연 회장은 17일 검찰이 대법원 재 상고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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